Dongguk University
예술대학장 양윤호
안녕하십니까?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장 양윤호입니다.
예술은 인간의 가장 깊은 내면을 표현하는 힘이자,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창조하는 영역입니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은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예술가를 배출하며, 한국 문화예술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왔습니다. 우리의 졸업생들은 무대 위에서, 영화 속에서, 미술관과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과 연구실에서 예술의 가치를 빛내고 있습니다.
우리 예술대학은 미술학부,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 스포츠문화학과, 한국음악과 등 다섯 개 학부·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극학부는 1960년 국내 최초로 연극학과를 개설한 이래,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근간을 이루는 수많은 배우, 연출가, 학자를 배출해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연극과 뮤지컬이 가진 독창적인 예술성을 더욱 깊이 탐구하고, 동시대적 감각을 갖춘 창작자를 길러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화영상학과는 1962년 연극영화학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수많은 배우와 스텝, 감독 등의 창작자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영화의 본질을 탐구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첨단 기술을 겸비한 창작자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미술학부는 불교미술, 한국화, 서양화, 조소 네 개 전공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조적 예술세계를 탐구합니다. 특히 불교미술 전공은 우리 대학만의 독창적인 학문 영역으로, 불교문화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문화학과는 스포츠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조적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국내외 스포츠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음악과는 2023년 신설되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간문화재급 명인들이 직접 지도하며, 전통예술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예술대학은 더욱 큰 무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 유학생들이 증가하며, 졸업생들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 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변화 속에서 더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창조적 예술가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예술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은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사람을 감동시키고, 시대를 변화시키는 창작자를 길러내는 데 전념하겠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