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guk University
예술대학장 정달영
예술대학은 미술학부,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 스포츠문화학과, 한국음악과 총 5개 학부/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동안 수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이들은 한국 예술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지금도 여러 예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연극학부는 1960년 국내 최초의 연극학과로 시작하여, 2007년 연극전공과 뮤지컬전공으로 이루어진 학부체제로 변경되었습니다. 독립된 예술형식으로서 연극예술이 가진 본연의 위상을 존중함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해가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연극예술의 위치에 대한 재정립을 고민하면서 연극 예술가, 배우, 연극 교육자 및 연극학자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영상학과는 1962년 연극학과가 연극영화학과로 개편되면서 시작되어, 2007년 학제개편을 통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지닌 영화영상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전문화된 영화의 제반 테크놀로지를 습득하고, 다양한 학문 영역과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영화창작자로서의 철학과 창의성을 체계적으로 기르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술학부는 불교미술, 한국화, 서양화, 조소 등 4개 전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대의 문화적 맥락을 기반으로 이 시대의 조형예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불교를 건학이념으로 한 불교미술 전공이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불교미술의 현대화와 대중화는 물론 불교문화재의 조사, 보존, 연구도 중요한 교육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스포츠문화학과는 전문 스포츠와 스포츠문화·예술이 결합된 융·복합 교육을 통해 스포츠 전문기능과 실무능력을 갖춘 엘리트스포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론 중심 교육의 틀에서 탈피하여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기반으로 한 특성화 교과과정을 개발하여 스포츠맨쉽과 인성을 배양하여 국내외 스포츠계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음악과는 2023학년도 신설되어, 전통문화예술을 전승하고 새로운 문화예술을 창작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예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현장에서 필요로하고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기능력 배양을 위해 인간문화재급 스타 교수님들을 모셔 1:1 맞춤형 개인지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많은 유학생이 우리 대학으로 진학하여 외국인 학생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들은 졸업 후 모국으로 돌아가서 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류를 전파하며 한국 예술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내외적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예술대학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신속히 대응하며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