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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과] 청년음악가 120명 어우러져 ‘불교 음악’ 향연

등록일 2024-04-30 작성자 학과 관리자 조회 897

청년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교와 한국 전통 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며 청년 전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모처럼 봉은사를 찾은 지역 주민들과 외국관광객, 대학생들은 청년들의 신나는 공연을 함께 즐기며 불교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계종 총무원과 봉은사가 주최하고, 불교음악원과 상월결사가 주관한 ‘불기2468(202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음악회-대학생찬불음악축제’가 4월 29일 서울 봉은사 미륵광장에서 개최됐다. 음악회에는 단국대·동국대·서울대·용인대·이화여자대·중앙대·추계예술대·한국예술종합학교·한양대 등 수도권 9개 대학, 120명의 대학생이 출연해 풍물놀이와 예불음악, 무용, 국악관현악, 찬불가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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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획을 맡은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한국 전통음악은 불교음악과 깊은 관계가 있지만 배우는 학생 중 이같은 사실은 모르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며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불교음악이 무엇인지 스스로 알아가고, 젊은 학생들이 앞장서서 전법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이번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9개 대학이 참여했지만, 점차 이를 확대해 전국 대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기사전문: 청년음악가 120명 어우러져 ‘불교 음악’ 향연 < 문화ㆍ대중문화 < 문화 < 기사본문 - 현대불교신문 (hyunbulnews.com)